[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한일중학교는 한일초록여행반이 서울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9 온드림스쿨 우수동아리 시상식'에서 우수동아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온드림스쿨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 지원을 받는 전국 중·고등학교 100개 동아리 중 활동이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드림 스쿨'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12년 발족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과 진로탐색 및 설계지원을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중학교는 초록여행반(학생 27명, 지도교사 3명)을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사랑과 꿈을 함께 키워가며, 환경지킴이 활동을 가정·학교·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지도교사는 물론 교직원 전체가 학생들과 함께 환경 캠페인, 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작은 초록바람을 전파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펼쳐보이며 배려심을 함양하고, 서로가 기쁨을 나누며 인격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이대연 교장은 "한일 초록여행반의 마음을 담아 관심과 사랑으로 환경의 마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관계자, 학부모, 지역인사들께 감사하다"며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며 사회에 꼭 필요한 환경 캠페인 동아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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