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의 별 선정 기념행사
21일 오전 10시부터… 4.2㎞

▲ 단양군이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잔도를 걷고 있는 관광객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축하하고 체류형 관광의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강 잔도’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4.2㎞ 코스를 걷는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식전공연과 함께 군 홍보대사인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와 함께하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코스 중간쯤인 단양관광호텔 인근에서는 지역 내 음악동호회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군고구마, 오뎅 등 겨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추위를 잊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잔도에는 300개의 알록달록한 풍선도 설치해 걷기 행사 참여객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스팟도 제공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때문에 이 길을 걷는 이들은 마치 강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환상과 함께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도 단양강 잔도가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 됐다.

또한 단양강 잔도 인근에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편, 대회 종착지 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안내소 앞에서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한 인스타그램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요건은 △당일 걷기 행사에 참여한 관외 거주자 △해시테그(#단양)를 포함한 참가 인증샷 게재 △단양군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댓글로 퀴즈 풀기 등을 모두 충족한 자로 증정 선물은 단양 쏘가리 캐릭터 ‘다소미’가 그려진 봉제인형, 쿠션, 우산 등이다. 또한 대회에 참가해 걷기 구간을 완주한 완주자에게도 별도 마련한 기념품도 배부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