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
공주대, 단국대 등 11개大도 참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8일 천안 태조산청소년수련원에서 천안시와 관내 11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공주대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연암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서 해당 학교들은 특화된 대학캠퍼스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천안시는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천안지역에서는 현재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교육학과 고급수학, 프로그래밍, 고급생명과학 등 강좌가 운영 중이며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등학교와 대학, 대학과 교육지원청, 천안시가 실질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천안시의 교육력을 높이는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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