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대전국토관리청이 관할 중인 국가하천이 있는 19개 지자체(충남, 충북, 전북, 대전, 세종) 10개 국가하천(총연장 54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는 풀베기, 시설물 유지보수, 수목 관리 등 시설물 관리 실태, 예산 집행 실적, 친수공간 유지관리 및 행사 실적과 함께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해 취약시설 점검 조치 현황을 반영했다.
아산시는 재정 집행과 친수공간 행사, 지방비 투입 및 업무협조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3억원의 하천유지관리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도 홍승원 하천과장은 "이번 1위 선정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며 향후 하천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가하천 시설물 관리 등을 중점 추진,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