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체육회는 18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2019년 영동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군의 체육 분야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체육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체육단체·동호인들과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의 체육인들과 군민들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성영근 영동군체육회 사무국장의 2019년 체육 분야 주요 성과 보고 및 체육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박세복 영동군체육회장의 체육유공자 등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올해의 주요 성과로는 충북도민체전 배드민턴 여자부 1위, 육상 창던지기 남녀부 각각 2위 입상, 대통령배 2019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소프트테니스대회 등 전국 및 도 단위 5개 대회 유치, 읍·면체육대회, 영동난계국악 배드민턴대회 등 32개 체육대회 개최 등이 꼽혔다.

참석자들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로, 더 활력 넘치고 웃음 넘치는 영동군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체육회장(영동군수)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 영동군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들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온 군민이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영동을 만들어가자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지역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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