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난 7월 상반기 발표회에 이어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공무국외여행 군정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군은 직원들의 국제화 감각을 키우고, 선진정책 벤치마킹 등을 위해 올해도 상하반기에 걸쳐, 많은 직원들의 국외연수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공무원 테마연수,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을 위한 국외연수 등으로 약 50여명의 공직자가 해외 선진 정책들을 경험하고 돌아왔으며, 이 중 6개 팀 35명이 발표회를 준비하며 군정발전 방안을 고민했다.

발표회를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연수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국외연수의 효과를 높이고, 연수국의 선진제도와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팀들은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내 놓았다. 영동의 관광자원을 집약한 관광지 통합 입장권 도입, 일라이트(illite) 홍보관 및 체험관 설치, 광장워터스퀘어 분수대 설치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도 선진 행정과 시스템 등 해외에서 보고 배운 것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추진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공무국외여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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