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과 보건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9억 8400만원을 투입,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중인 음성읍 용산1리 외 1개소 노후 상수도관 6.7㎞를 교체·확충하고 삼성 양덕1리 고지대 수압 저하 지역에 가압펌프 설치했다. 또 음성읍 용산5리 외 5개 마을에 무인수위조절기 설치, 사정2리 외 28개소에 염소투입기 교체, 금왕읍 구계1리 외 1개소에 정수장치(라돈제거기)를 설치, 생극면 관성리(마날미) 관정 경계 울타리 보수공사를 하는 등 총 36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했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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