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17일 아산시청을 찾아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이웃사랑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아산공장장인 송광수 전무를 비롯한 노동조합 아산위원회 박해승 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이웃돕기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사업과 행복키움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 대상자들에게 안정적 생활지원에 큰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다.

송광수 공장장은 "우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아산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늘 감사하다. 우리시는 기업,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온 결과로 전국지자체 민·관협력 자원연계 부문 1위로 중앙부처에서 인정받는 아산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및 노동조합 아산위원회는 2014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장학금 후원, 초등학생 대상 희망엔진과학 교실 운영, 아동간식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체육특기생지원, 아동안전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금품 지원, 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관내 지역 환경캠페인활동, 김장김치 후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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