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와 협약… 10억8000만원 투입
3.5㎞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마쳐
내년 1.7㎞ 설치… 140세대 수혜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올해 금산우체국 일원 등 7개 구간 3.5㎞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376세대에 가스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도시가스 보급 전역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JB㈜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10억8000만원을 투입했다.

2011년 이전부터 진행된 공급배관 사업은 이번 공사로 총 39.7㎞가 완공됐다. 금산읍 전체 1만 155가구 대비 7411가구인 73%가 수혜를 얻었다.

군은 내년 6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공아파트 앞 등 3개 구간 1.7㎞의 공급관을 설치, 총 14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시행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과 함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군민의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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