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25개의 정책 제안을 받아 시청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총 8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한 제안은 △독서 문화 활성화 정책 △비학생 청소년 지원 정책 △청소년 안전 지킴이 결성 △청소년을 위한 ‘놀토버스’ 프로젝트 △청소년 대상 제천화폐 ‘모아’ 유통 활성화 방안 △일자리도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상권 만들기 △함께 만들어가는 제천시 △‘외할머니가 생겼어요’ 등이다.

전문가와 청소년 청중 평가단의 공감 점수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리틀컨슈머상 1팀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청소년들의 제안은 충분한 검토 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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