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마트 시대, 스마트 방송 전환으로 군민안전 UP, 사업비 절약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7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2019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출 절감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 절감,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혁신을 이끈 단체를 선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세출 절감 분야에서 ‘이제는 스마트 시대, 스마트 방송 전환으로 군민안전 UP, 사업비 DOWN’을 발표해 서울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군은 2017년부터 노후화된 방송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령화로 인한 주민들의 난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5년간 순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사업 추진 중 ‘2019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전환’으로 사업기간을 2년 단축하고 약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우수한 역량을 모아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을 통해 우수한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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