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이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 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반딧불 1004 프로젝트 사업 시행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어둡고 위험한 골목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반딧불 1004 프로젝트’ 사업에 나섰다.

‘반딧불 1004프로젝트’ 사업은 가로등과 보안등이 갖춰져 있음에도 여전히 후미진 골목에선 노인들의 야간 보행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매포읍 삼곡리 외 5개소에 LED 태양광 센서등을 새롭게 설치한 사업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민혁신사례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한 특별교부세 2000만원으로 LED 태양광 센서등을 구입해 지난 11월부터 마을 입구, 어두운 골목, 학교 주변 등에 조성된 벽화거리에 설치했다.

설치 작업에는 자원봉사자, 학생,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손을 모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센서등은 가격이 저렴하고 태양광으로 충전해 전기세가 들지 않으며 가로등처럼 밝아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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