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31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군은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예산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교복 구입비 지원은 군에서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오는 30일까지 일괄신청 접수를 추진하고 내년 2월부터 대상자에게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 시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며, 전입 학생의 경우 내년 1월 2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학생들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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