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3회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 및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학교 운영 계획(안)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은 관내 화학물질 발생량 및 이동량 등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2024년까지 5년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신규시책으로 일반시민들의 화학사고 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사고 대응과 안전관리분야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실시하는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학교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김현경 위원장(부시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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