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17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렸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17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순회모금행사에는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총 1억 33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집중모금행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기탁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쌀 4만㎏(5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태안에 본사를 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000만 원, 대웅건설㈜ 정원웅 대표가 1000만 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와 현대더링스 CC·퀸즈체리팀 참가자 일동이 각각 300만 원을, 원북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중달)가 240만 원, ㈜대상(대표 한상각)과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은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샤인다솜·태양·예일·코알라·파랑새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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