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공예협회는 16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9회 음성공예협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 신재흥 음성예총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공예협회가 주관하고 음성예총이 후원해 마련했다. 이 전시회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한상묵 먹장의 ‘송연먹’, 강영희 해피트리공방 대표의 ‘향기+’, 고은아 소노르골방 대표의 리본아트 ‘축복’, 김나경 초록뜰 다육농원 대표의 ‘숲’, 김보길 꼼지락아트 대표의 ‘추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품들이 선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공예의 멋과 즐거움을 선물해주신 공예협회 회원분들게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생활속에서 즐길수 있는 수준 높은 공예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묵 회장은 “음성지역 공예인들이 모여 회원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농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공예협회는 지난 2011년 출범한 후 매년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며 군민에게 우수한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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