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초평면기업체협의회는 17일 초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800㎏(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했다.

기탁식 후 송용호 회장과 관계자 15명은 손천수 초평면장,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원, 최명환 ㈔대한노인회 초평분회장, 마승호 초평면이장단협의회장 등과 함께 기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지역나눔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용호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손천수 면장은 “같은 지역의 이웃들을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초평분회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초평면기업체협의회는 초평면 관내 29개 기업체(농협, 농공단지관리소 포함) 대표들로 구성돼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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