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한 장애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 보건소는 올해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 중 218명에 대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목표대비 111%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재활 촉진을 위해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성인 뇌병변 장애인의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운동교실과 신체 재활을 위한 교실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했다. 특히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아동의 사회성증진과 통합발달을 위해 운영한 감각통합치료 집단프로그램은 내년도 사업에 재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을 잇는 등 큰 인기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를 위해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구강, 금연, 절주 등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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