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마지막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는 2020년 보은군 농정시책과 농정사업 지원에 관한 기본사항 및 각종 군정에 대해 토의하고 건의사항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관내 농협, 축협 등 농업 관련기관들도 참석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정상혁 군수는 “민선 7기가 시작한지 1년 6개월여가 지났다. 올해는 제가 공약했던 농민이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유통 실현을 위한 대형 유통업체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과수거점 산지유통판매센터가 지난 9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보은군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첫 걸음을 내딘 한해였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 농정협의회는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관내 농업관련 기관과 대추, 사과, 복숭아, 쌀, 한우, 젖소, 버섯, 약초, 채소 등 품목별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농촌이 나아갈 방향과 각종 농업정책 수립 및 신뢰받는 농정 실현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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