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전 서산시장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제7·8대 시장을 지낸 이완섭 전 서산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17일 서산시선관위에 자유한국당으로 후보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완섭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서산과 태안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수가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출마를 결심하기 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일단 결심을 한 이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서산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이 지역 정치권의 외면과 행정의 느슨함으로 유야무야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결과는 없고 번지르르한 말잔치와 같은 우리 지역의 정치 행태를 일신해나가야 한다는 사명감도 출마를 결심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의 정치상황에 국민들의 한탄과 개탄의 목소리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내년 4.15 국회의원의 선거는 현 정부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완섭 전시장은 현재의 행정안전부에서 고위공무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인사와 조직, 제도혁신 및 정부상훈 등 주요업무를 담당했으며, 고향인 서산에서는 부시장을 거쳐 재선 시장으로 근무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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