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율 및 증감율, 결손실적, 번호판 영치율, 공매실적 등 세부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3.41점을 획득, 도내 시 권역 중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성했다.

앞서 시는 재원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반기별 시장주재 징수상황 보고회 개최, 매주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영치, 상습 체납자 대상 부동산 및 차량 공매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등 납세 미 이행시 체납처분도 강화해 왔다.

이밖에도 △500만원 미만 읍면동장 책임 징수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 정리 △대포차량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강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추진 △체납액 정리 실적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사기진작 방안도 병행해왔다.

특히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3년, 2014년 연속 최우수 수상이후 5년만의 쾌거이며 최근에도 2년 연속 우수기관을 유지해 오고 있어 명실상부한 지방세정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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