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가시행 1조 598억원, 지방시행 1839억원 등 총 1조2437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부족했던 지방재정력의 강화를 위해 황선봉 군수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소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국가시행사업으로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 7103억원 △장항선복선전철건설사업 350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사업 2799억원 △고덕지구수리시설 등 11개보수사업 128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내년도 군의 자체시행사업으로는 1839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347억원에 비해 492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자체시행사업 중 신규사업은 △예산1100년기념관건립사업 16억원 △체육시설관련 11개사업 3820억원△△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14억원 등이다.

 자체시행사업 계속사업으로는 △신활력창작소조성사업 9억원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18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 5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26억원 △미세먼지차단숲조성 22억원 △예당종합휴양관광지대체도로조성사업 17억원 등이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의 발전을 위해 확보한 정부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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