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천안모닥불봉사회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지역 소년·소녀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모닥불봉사회 제공

천안모닥불봉사회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지역 소년·소녀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배추 400여 포기와 무 500여 개로 현재 모닥불봉사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34명의 학생 가정에 배추김치 20㎏, 깍두기 10㎏ 1박스를 전달했다. 김장 담그기에 필요한 경비는 회원들의 찬조금과 농협중앙회의 소금 100㎏ 찬조로 이뤄졌다.

무는 모닥불봉사회 김원호 전회장 지인인 북면 상동리 진성홍 씨가 5년째 기증했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함박웃음으로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심재정 회장은 “내가 아닌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자기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무엇이든 나누려 하는 우리 회원들이 있는 한 천안은 모닥불을 지핀 것처럼 따뜻할 것”이라며 “단체 이름처럼 많은 사람이 가슴이 따뜻한 사람,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 사는 세상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