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제조 전문기업 ㈜디바이스이엔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02년 설립된 ㈜디바이스이엔지는 2010년 아산공장으로 이전하며 충남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충남강소기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에 선정되는 한편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수기업이다.

이번 오 시장의 기업방문은 올해 14번째로 그동안 기업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을 격려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 노력을 기울이며 기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8월에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경제협력협의회에서 건의된 ㈜디바이스이엔지의 공장 진출입로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봉진 ㈜디바이스이엔지 대표는 "2002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하여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오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를 국산화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더욱 발전된 회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일본수출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국산화를 위해 공헌해 주신 디바이스이엔지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인재 고용 등 지역과 기업이 상생협력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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