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16일 서울 YWCA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제도와 정책, 거버넌스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결과 광역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아산시, 화성시, 완주군이 선정됐다.

시는 2015년 충남 최초로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성매매 우려 지역 내 모텔을 리모델링해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와 청년내일센터를 운영해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청년이 어우러져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열린대화마당을 운영해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에 주력했다. 또한 2020년 아산형 시민공감 정책마켓 추진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던 한해로 호평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같이하는 가치 있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아산이 중부권 사회적가치 창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육성 발굴과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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