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기업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관내 기업과 부강 양돈업체로부터 희망 2020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나눔사랑 실천 성금 900여만원을 기탁했다. 삼성전기 세종공장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리모델링사업 2800만원, 실버카 지원사업 1400만원, 김장나눔행사 1940만원, 장애학생콩쿠르 대회 3000만원 등 모두 9140여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이피(EP) 세종공장은 300만원을, 부용농장, 형제농장, 진수농장, 성호팜스는 각각 1000만원씩 4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솔선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큰 힘을 베풀어 줬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세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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