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식 연구단장
▲ 드미트리 마츠케비치 교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대전 본원에 2개의 신규 연구단을 출범한다. 이로써 IBS는 29명의 연구단장과 4명의 CI(Chief Investigator)가 이끄는 31개의 연구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인식 단장(57)이 이끄는 희귀 핵 연구단은 16일 연구에 착수한다. 한 단장은 핵천체물리(Nuclear Astrophysics)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인물이다. 미국 예일대,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세계 선도급 연구기관에서 연구했으며, 지난 20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핵물리 분야 연구에 매진해왔다.

IBS가 구축 중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과 한 단장의 국제적인 연구경험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IBS는 이온트랩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미트리 마츠케비치(47) 교수를 CI로 선정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는 신규 PRC(Pioneer Research Center) 연구단 출범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마츠케비치 CI가 이끄는 양자정보과학 연구단(가칭) 이온트랩그룹은 내년 7월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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