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6일 충남 아산지역 미세먼지와 한파 취약 가구를 방문해 피해 예방을 위한 겨울철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난방텐트와 이불 등 방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금강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와 한파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환경부, 충남도, 아산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업 등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취약 가구를 방문해 단열환경 개선과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 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파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고농도 시즌 미세먼지와 겨울철 한파는 사회적 취약가구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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