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아동 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이행여부를 비롯한 아동 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를 실시해 왔다. 평가대상은 총 4개항목과 지역별 목표, 전략수립 여부 등 13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아동정책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학대보호아동 인프라 구축 △가정위탁지원 △국가공모사업 참여도 △시와 구간 아동정책 추진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그동안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연계해 우리시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공적책임을 더욱 높여 왔다”며 “내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대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연도별 아동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시는 이달 중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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