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가족음악회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등
재능기부봉사 의미더해

▲ '2019 중증장애인 가족 위안 음악회'가 15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장애인과 가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19 중증장애인 가족 위안 음악회’가 지난 15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사)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직지팝스 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했으며 충북도·(주)국제기물·청주시의사회가 협력했다.

행사는 중증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연주, 미스트롯 가수 오슬기, 소프라노 이서희, 가수 노수영·김미영·강대원·사라 등이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를 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족관계에 활력과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해 가정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동료 간 지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연말에 열리고 있다.

신웅식 충북척수장애인협회장은 “매년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충북도와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그리고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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