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정치행태는 당선을 위해 지역을 앞세웠지 실제 대부분 서울에 거주하는 위장성 정치였다”며 기존 의원들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생활하는 실질적 지역민이 지역구 의원에 당선돼야 언제나 무한 소통할 수 있다”며 "지역 친화적 국회의원의 표상이 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언제나 소통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과 소통하는 정치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질문에 “실제 많은 주민들과 접촉하는 것은 어렵다”며 "주민대표기관(주민자치위원회, 각종 시민단체, 동마다 10~15개가량 설치돼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교실)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했다.
“서원구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서원경찰서 신설을 꼽았다.
최 위원장은 보은 출생으로 청주고,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당 충북도당수석부위원장, 충청대 겸임교수,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당협위원장과 더불어 충북대 초빙교수, 청주시 재향군인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