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연말을 맞아 영동읍사무소에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쌀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영동읍노래방연합회는 16일 영동읍사무소를 찾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들이 쌀 20포를 기탁했다.

김종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동읍 주곡리 양덕환(63) 씨도 10㎏들이 쌀 10포를 영동읍에 기탁하면서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 씨는 매년 쌀을 기탁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치운 영동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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