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음성군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0년 인구정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 2020년 인구정책 6대 중점 추진 분야는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강화 △결혼·출산·보육·교육 복지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화 대응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 지원 △주소이전사업 확대 추진 등이다.

이날 각 부서들은 인구정책 6대 중점 추진 분야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 보고와 토론를 통해 지난달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이 발굴한 사업 등을 포함 총 5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주요사업은 △명사초청 인구정책 공감 특강 실시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 △다자녀가구 학생 장학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구는 그 지역의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일 뿐만 아니라 존치 자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전 부서가 합심해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추진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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