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올해 계약심사를 통해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건전한 재정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군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적정사업비 책정을 위해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2017년 7월에는 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2017년 11억 2900만원, 2018년에는 21억 1000만원, 2019년에는 12억 3300만원을 절감하며 3년 연속 10억원 이상 절감해 음성군에 예산절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올해 특수시책으로 입찰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공사)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한 군은 민간보조사업의 단가산출 적절성을 검토해 보조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고 건전한 재정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