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소방서에 신규 배치 운용에 들어간 최신형 고가사다리차 모습. 증평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라 고가사다리차 1대를 지난 13일 신규 배치하고 운용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고층건물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53m 고가사다리를 탑재한 이번 특수차량은 아파트의 경우 17층까지 도달할 수 있어 고층화재진압은 물론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최신기술이 적용돼 성능향상과 함께 간단한 조작이 가능해져 고층건물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소방서는 16일 시연회를 통해 최신 기종의 각종 센서 기능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시 회전반경 등에 대한 반복 숙지에 들어갔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고가사다리차는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된다”며 “꾸준한 장비조작 훈련과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통해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