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의랑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의 신규운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교육 혜택이 적은 전국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랑초는 앞으로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1억 2000만 원의 예산과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TOP(Treatment 예술치유·Operation 조작·Presentation 표현) 단계별 교과융합 예술프로젝트 운영’이라는 주제로 △학년군별 연극 △애니메이션 △영화 영역 단계별 예술교육 및 진로탐색을 위한 예술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랑초 학생들은 연중 학년군 특성에 맞는 생태예술과 지역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체험을 경험해 왔다. 또한 교사들은 2016~2017년 교육부 예술교과연구회 운영을 시작으로 예술중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예술교육활성화와 일반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에는 전국 우수교과연구회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전국학교예술페스티벌에서 세종시교육청 대표로 생태미술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윤화숙 교장은 “문화소외지역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예술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문화예술 선도에 중심역할을 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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