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지난달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한 청양군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청양군 장애인보장구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을 심의·의결하고 4049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2019년도 군정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 △2020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심사 등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양군이 제출한 4758억원(전년도 본예산 대비 173억원 증가)의 내년도 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65억6216만원(39건)과 특별회계 3000만원(1건)을 감액조정해 수정·가결했다.

 2019년 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원안·가결했다. 특히 본예산 심의에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심사해 올해예산 보다 14.2% 증액된 4049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구기수 의장은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 새해에도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군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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