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학생 33명 대상 충주누암리고분군 등 중원문화유적지 탐방

▲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지역 내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지역 내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2회째 진행된 캠프는 청소년의 자기주도 성장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참가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희망 초등생 및 중학생을 모집·선정한 결과 총 33명의 7개 팀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충주박물관, 충주 누암리고분군, 오대호아트팩토리, 고구려천문과학관 체험 등 중원문화 역사유적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캠프 활동 후에는 1박 2일 동안 느꼈던 개인별 소감문 쓰기 및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종호 회장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반응과 호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탐구 및 체험하는 등 한층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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