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7일까지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유아 및 청소년들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범죄피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구 내 만 5~18세 유아와 청소년이며 범죄피해가정, 신규 신청자 및 누적 이용기간 30개월 미만의 기초수급자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매월 8만원 이내로 연간 8개월 이상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며,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및 행정복지센터, 구청에서 가능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해당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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