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공정한 나라, 풍요롭고 활기찬 아산"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 을 당협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아산을당협 제공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 을 당협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아산을당협 제공

자유한국당 박경귀 아산 을 당협위원장(59)이 16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아픔과 시민의 요망에 귀 기울이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하겠다” 며 21대 총선에서 '아산 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 분열과 갈등을 완화하고,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자유롭고 공정한 나라를 지키고 가꾸는 데 정진하겠다” 며 “자유민주주의를 허물어뜨리려는 세력과는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자유수호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국정의 여러 중요한 소임을 맡아 열정과 책임을 다해 왔고, 대한민국의 융성과 제 고향 아산의 발전에 노심초사해 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렸다”며 “온갖 잘못된 코드 정책으로 국정을 파탄 내고 어르신 세대가 피땀 흘려 일군 대한민국이 지금은 아무나 흔드는 나라로 전락했다. 또 아산은 외양은 커졌지만 잃어버린 10년 동안 근시안적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4.15 총선은 국정 파탄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 국민을 끝없는 좌절과 분노로 내모는 좌파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국정을 조망해 본 경륜, 정책 전문가의 안목과 실천력으로 초당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아산의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 리더가 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국가와 지방 차원에서 구현해 나가는 데 있어 그동안 제가 쌓아온 국정 경험과 정책 전문지식, 그리고 정·관계, 학계, 시민사회와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아산을 바꿀 큰 일꾼'으로 부름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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