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친환경 수소차를 올해 대비 120대 늘어난 320대를 민간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수소차 보급 시기 및 지원 절차는 1분기 중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와 달리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방법은 공고시점부터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 접수된 선착순제를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충전 편의를 위해 수소충전소 3곳을 확충해 전체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통한 주민수용성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으로, 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에 전념을 다할 계획이다.

김가환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써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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