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저출산·고령화, 도심 공동화 현상, 농촌 쇠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빈집 정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철거 보조 3000만원, 주차장 조성 4000만원 지원해 총 32동의 빈집을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빈집은 장기간 방치하면 노후 건축물로 인한 붕괴 위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등 안전 문제와 함께 청소년 탈선 및 범죄 현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사회문제로 연결된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거나 청주시에서 직접 빈집철거 뒤 소유자와 협의해 임시주차장으로 주민 공간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최근 6년간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405동을 정비했으며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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