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주부로만 한정했던 제천시 민간 수도 검침원 자격 조건이 사라진다.

제천시는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민간 수도 검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민간 수도 검침원 계약은 제천에 거주하는 만 35~50세 주부를 대상으로 선발했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제천에 거주하고 운전면허를 가진 19~60세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 취약 계층,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검침원은 제천시의 상수도 계량기 검침, 요금 고지서 배부, 수도 관련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월 170만~20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검침원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나 제천시 수도사업소(043-641-362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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