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성남초등학교(교장 한미자)가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알뜰시장을 열었다.

이날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복,학용품, 도서, 장난감, 신발 등)을 가져와 서로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물품가격은 100원에서 500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정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쪽에는 사랑의 열매 모금 코너를 마련해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발적 참여로 사랑의 열매를 구입했다. 구입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본교 학생들 중 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이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절약정신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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