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이호명)는 지난 13일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도교육감에게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전문건설업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이호명)는 지난 13일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도교육감에게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전문건설업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이호명 회장과 장규용, 구용완 부회장, 윤도현 감사, 맹성재 권익위원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및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명 회장은 △학교시설 공사비 합리적 산정 및 설계 현실화 △시설물유지관리업 발주 관례 개선 △공사용 자재 제조·납품업체의 현장설치(시공)금지 △시설공사 입찰관련서류 교부 등 교육시설물 발주관련 문제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호명 회장은 “학교공사의 사업량에 맞는 적정한 공사비가 투입되도록 예산을 배정해 학교 시설 공사비의 합리적 산정 및 설계의 현실화가 필요하고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설계변경의 의무화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학교 시설물의 단순 개량·보수·보강공사를 건설공사의 내용에 상관없이 무조건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해당 업종을 등록한 전문건설업자에게 도급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시설물 설계 시 충분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충분히 반영해 안전한 교육시설물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앞장 서겠다"고 답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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