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내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은 지난 1~10월 실시됐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6t을 수거해 공주와 보령, 부여, 홍성, 예산이 포함된 B그룹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공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폐건전지 학교 수거일'을 연 2회 실시한 결과 효포초등학교가 총 205㎏을 수거해 충남도내 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건전지 1000세트를 받았다.

 오동식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반면 재활용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활용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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