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 설계비 반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0회계연도 정부예산에 신규 사업으로 평생교육원 설계착수비 5000만 원(총 건립비 496억 원)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보 예산은 행복도시의 평생교육 전문시설 필요성을 인정받아 건립의 추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평생교육원 건립은 세종시민에게 100세 시대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행복도시의 교육 만족도 제고와 함께 정주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울리(6-3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인 평생교육원은 최첨단 교육·문화 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은 평생교육원 건립을 위해 예산 당국과 국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평생교육원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인 창의진로교육원과 함께 세종시를 교육친화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평생교육원 건립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도시가 교육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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