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 13일 관성회관에서 제17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는 16개 팀 327명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내는 결산의 장으로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하여 화합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행사였다.

이번 대회 출전팀 참가자중 최고령 어르신은 이원면에서 출전하시는 송부전(91·이원면 의평리) 씨로 출전팀은 총 16개 팀으로 건강옥천 5개팀, 화합옥천 5개팀, 청정옥천 6개팀이 참여했다.

바꾸자 건강 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은 노인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말까지 관내 54개소 912명이 참여해 주1~2회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실버 체조 및 요가 등을 프로그램을 경로당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올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옥천군체육회 등 각 기관별로 추진되고 있는 경로당 사업을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신체활동 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옥천, 누구나 행복한 옥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해결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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