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9일과 20일 2019 송년콘서트 따뜻한 겨울밤으로의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사진>.

콘서트에는 마성의 목소리 가수 더원, 폭발적인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예능감을 갖춘 카멜레온 같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문희경, 그리고 뮤지컬 앙코르, 크로스오버 앙상블 아파쇼나토, JK재즈밴드와 함께한다.

더원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애절한 음색을 합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내남자의 여자 OST,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등 여러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끌었다.

2012년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재조명 받은 것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고, 2015년 중국 후난TV에서 방송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3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걸 배우 홍지민은 2016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뮤지컬여자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최근엔 뮤지컬 뿐만 아니라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서 명품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희경은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로 지난달 막을 올린 뮤지컬 ‘레베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화려한 연기와 무대를 사로잡는 끼를 보여주여 씬 스틸러로 매 회차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유럽 유학파 출신의 남성 성악 그룹 아파쇼나토와 뮤지컬앙상블 그룹 앙코르가 함께해 그동안 군민들이 접해보진 못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저물어가는 2019년의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2020년에는 문화예술회관 기능보강을 통해, 보다 쾌적한 공연장을 만들어 다양한 공연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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