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오수권)는 지난 13일 당진시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올 한해 동안 14개 읍면동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2019 당진형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 활동사례 영상 시청에 이어 유공자 표창, 벤치마킹 우수 읍·면·동 포상,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발전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시간에서는 각 읍·면·동별로 시행한 주민총회에서 발굴한 우수사업과 지역별 특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추진된 주민자치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별 우수사례로는 △합덕읍 뻔뻔 청소년 페스티벌(12월 20일 개최 예정) △송악읍 우리아빠는 놀섹남(놀 줄 아는 섹시한 남자) △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 회보 '행복소식' 발간 △석문면 해당화 합창단&프리스타일(랩교실) 운영 △대호지면 고령층 가스 안전밸브 및 초인종 지원 △정미면 '찾아가는 마을교사들의 아름다운 정미알리기' △면천면 '면천꿈나무쉼터' △순성면 '마을회관 방문 토론회' △우강면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 △신평면 '세상에 하나뿐인 휴먼북! 사람책 콘서트' △송산면 주민참여형 마을축제 '송산 다행이다!' △당진1동 '원탁토론회' △당진2동 '블랙제로스쿨존' △당진3동 '원당공원 페스티벌' 등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국 단위 주민자치 정책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2000명 이상이 당진형 주민자치를 배우러 오는 배경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여 준 시민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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